인공지능 교육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 70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대표 최민규)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KT인베스트먼트 외에도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신규 참여했다.

수학대왕은 인공지능 기반의 온라인 수학교육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빠르게 진단해주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문제와 강의를 머신러닝을 통해 추천해 준다. 수학대왕은 지난 4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15만 다운로드와, 월간 활성 사용자수 5만을 기록하며 짧은 기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튜링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리즈A 투자를 리드한 KB인베스트먼트 이지애 이사는 “개인화에 대한 니즈가 높은 교육 시장에서 튜링은 높은 AI 기술력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튜링이 AI 기술로 교육시장을 혁신하는 여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튜링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 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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