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하는 한국 스타트업 (1)] 무엇보다 강력한 페이스북 앱을 꿈꾼다. ImageYA

“세계로 향하는 한국 스타트업” 시리즈에서는 세계를 무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열혈 한국 스타트업들을 소개해 나갑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확장성이 무한대인 페이스북 앱을 개발하여 서비스 하고 있는 imageYA 입니다.


imageYA는 캐나다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있고 스마트폰과 페이스북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면서 주로 SNS 마케팅 또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부가적인 “아이디어” 서비스를 북미시장에 런칭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사용자에게는 매우 단순하고 실용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정확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앱들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미쳐 제공하지 못했던 리스팅 기능, 한국 젊은이들의 손에 의해 탄생되다

새로운 것의 탄생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시작된다. imageYA는 앱의 홍수 속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로 비즈니스를 홍보할 수 있는 앱, 그 중에 가격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앱이 없다고 판단하여 페이스북용 앱을 직접 개발하게 되었다. 그들이 직접 얘기한 이 앱의 출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실 저희가 이번에 개발한 Listings라는 App은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원래 페이스북 페이지 자체에서 제공해야 할 기본 기능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가지고 기업들이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싶어도 복잡하게 fbml 을 사용해야 하고 만약 그런것들을 비용이나 여러 이유로 감당할 수 없는 중소기업,소기업,그리고 여러 전문 직업인들, 프리랜서, 식당주인, 가게주인 등등의 유저들은 막상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도 그걸로 홍보를 하는데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새로운 상품소개나 제품소개를 담벼락에 하고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담벼락은 게시물이 늘어나면 기존 게시물이 아래로 묻혀버리게 됩니다.
결국, 지금 페이스북 페이지 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어디 한군데 상품이나 아이템 소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보여줄수 있는 곳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능도 없이 어떻게 비즈니스 페이지라는 말을 쓸 수 있을까요?

그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의 활용성에 대해 높개 평가하며 비즈니스용 페이지를 만들어서 활용할 것을 적극 추천하는데 그들이 느낀 페이스북 페이지의 강점은 이렇다.


첫째, 페이스북 페이지는 무료이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둘째, 아무리 잘 만들어놓은 웹사이트일지라도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별도의 “홍보과정” 이 필요한데 페이스북 페이지는 “홍보”에 최적화 된 툴이다.

셋째, 개인용 페이스북 프로파일을 가지고 본인 또는 본인의 비즈니스를 홍보하는 것은 친구관계나 개인생활패턴 등의 사생활이 노출되므로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 때에 따라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넷째, 개인용 페이스북 프로파일은 친구추가 등을 해야하는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비즈니스 페이지는 Like 버튼을 눌러서 쉽게 업데이트를 받는다

다섯째, 페이스북 페이지는 여러명의 운영진을 구성하여 협력 운영을 할 수 있다.

여섯째,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여러 유용한 App을 설치하여 홍보에 활용할 수 있지만 개인용 페이스북 프로파일은 이제 불가능하다.

일곱째,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insight 라고 하는 통계분석 툴이 있어서 트래픽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그들은 앱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기능을 최대한 Neutral하게 만들어 놓아서 어떤 종류의 비즈니스 페이지에도 쓰일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Listings의 가장 큰 특징은 일목요연하게 카테고리별로 정리된 상품들을 페이스북을 벗어나지 않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각각의 상품을 클릭하면 원하는 곳으로 링크를 걸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 편의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Listings는 다음과 같은 곳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레스토랑, 까페, 바 등의 메뉴 진열
회사 상품 홍보
쇼핑몰의 확장
온라인 쇼핑몰의 Storefront 역할
포트폴리오 전시

또한 imageYA에서는 정부기관 혹은 기업의 조직도 노출,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장 노출, 영화관의 상영 영화 전시, 아이돌 그룹 펜페이지에서의 멤버소개 등으로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설치가 무료이고 5개의 리스팅(항목)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그 이상 갯수를 추가하여 사용하려면 매달 지불해야 하는 비용 없이 one time fee를 부과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절차도 없다. 사용 편의성과 확장성에 고민한 그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그들은 한국인의 저력을 믿으며 북미시장에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진출하면 반드시 성공할거라 믿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인 자신들을 스스로 믿고 있다. 앞으로 캐나다 땅에서 imageYA에서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북미시장에 SNS 아웃소싱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그리고 imageYA에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ho@imageya.com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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