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앤뉴, 오아시스레코드 뮤직컴퍼니와 MOU 체결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가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 뮤직컴퍼니(대표 김용욱, 이하 오아시스레코드)와 음악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뮤직앤뉴는 이번 MOU를 통해 남진, 나훈아, 조용필, 주현미, 신중현, 김추자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오아시스레코드의 라이브러리 5만여 곡을 더해 총 13만 곡의 음원을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유통하며 전 세계 음악산업 내 K-POP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 활발한 유통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뮤직앤뉴와 MOU를 체결한 오아시스레코드는 1952년 창업한 국내 최장수 음반사다.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미발매 앨범을 비롯해 대량의 원본 릴테이프를 보존하고 있어 한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로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남진, 나훈아, 송대관, 김연자, 주현미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전설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들이 오아시스레코드의 전속 가수로 데뷔해 기록적인 히트곡을 남겼으며, 명반을 독점적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가수 나훈아가 1968년 발표한 ‘내사랑’이 담긴 마스터 테이프를 비롯해 조용필, 주현미, 신중현, 김추자 등 거장의 음악이 실린 릴테이프만 1만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뮤직앤뉴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재조명받는 오아시스레코드의 명반과 명곡을 글로벌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유통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그리고 중국의 ‘큐큐 뮤직(QQ Music)’, 일본의 ‘라인뮤직(LINE MUSIC)’ 등 현지 음원 플랫폼과 유통 및 프로모션을 진행해 K-POP의 뿌리가 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음악 플랫폼뿐만 아니라 100만 구독자를 바라보고 있는 뮤직앤뉴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전문 큐레이션과 선곡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도 제작한다. 그동안 드라마 OST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팬덤을 형성한 뮤직앤뉴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에게 K-POP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조’ K-POP의 확장성을 키우고 MZ세대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디지털 음원뿐만 아니라 LP부터 NFC 카드 앨범, 굿즈 형태의 패키징 상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피지컬 앨범 발매도 계획하고 있다. 1020 글로벌 팬들의 유입을 위해 고음질 청음회를 개최하는 등 K-POP을 재해석할 수 있는 이벤트 역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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