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매니저, 신한카드에서 전략적 투자 유치

인공지능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가 신한카드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카드는 AI 예약 관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근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이블매니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테이블매니저는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 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기술 및 플랫폼은 현재 외식업뿐만 아니라 공공・레저・의료 분야에도 제공되고 있다. 테이블매니저를 통한 올 한 해 온라인 예약 건수는 매월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테이블매니저 예약 솔루션은 주로 레스토랑에서 많이 사용되며 전화, 네이버, 카카오톡(챗봇)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 관리하고 고객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신한카드와 테이블매니저는 ▲디지털 예약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약 컨설팅 ▲예약 금융 서비스 등 향후 양사 간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테이블매니저도 이번에 추가로 마련된 재원을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종합 예약・마케팅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 협력 분야를 발굴해 신한카드 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테이블매니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테이블매니저가 레스토랑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와 전략적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당사의 AI・빅데이터 등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예약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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