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담’ 조수연 대표 “시도하는 건 두렵지 않아요. 멈추는 것이 실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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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담 조수연 대표

IT시대에 걸맞은 신여성이 되라는 아버지의 당부로 공대에 진학했지만, 여성과 사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마인드케어 전문기업 ‘호시담’을 창업한 조수연 대표. 그는 최근 연희동에 네 번째 지점을 오픈하였다. 대학교수, 대기업 상담전문가, 한국상담학회 및 한국상담심리학회 수련감독급 심리상담전문가에 창업까지. 누구보다 자기다움을 실천하는 조수연 대표를 만나봤다.

‘호시담’이란 이름은 좋을 ‘호’, 때 ‘시’, 말할 ‘담’, “좋은 시간을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보통 심리상담이라고 하면 뭔가 마음이 아프고 힘들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는 거라고 많이 생각을 하지만, “자기다움”을 제대로 알고 찾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한다.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서 회복만 하면 자기의 기능 그대로 잘 살 수 있게 된다. 그런 회복을 위한 도움을 주고, 방문하는 분들이 행복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이름이다.

조수연 대표는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 자기 성장이나 회복을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찾아왔으면 한다. 그렇기에 호시담은 심리 ‘치료’가 아닌 ‘마인드케어’로 접근하고 있다. 호시담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커플, 부부, 가족 뿐만 아니라 직장인을 위해 회사 적응을 돕는 상담도 하고 있다.

호시담 연희동 지점

호시담은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대상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조직 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일대일 또는 그룹 코칭을 한다. 호시담이 자랑하는 건, 조직의 특성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조수연 대표는 말한다.

마인드케어 전문 기업답게 호시담의 조직 문화 또한 남다르다.

채용 과정에서도 지원자가 회사 측에 ‘면접 결과’를 통보하거나, 내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한다. 조수연 대표는 자신이 리더가 된다면, 면접자와도 평등하게 소통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를 꿈꿔왔다고 한다. ‘누구나 다 귀한 존재다’라는 마음으로 지원자에게 호시담을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덕분에 지원자들은 초대받는 느낌, 대접받는 느낌이었다고 호시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직원들과는 한달에 한번 4시간 정도 함께 시간을 보낸다. 구성원 90% 이상이 심리 상담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는 호시담은 돌아가며 프로그램을 하나씩 진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조수연 대표가 손수 준비한 브런치

호시담을 창업하기까지 조수연 대표는 많은 이력을 거쳐왔다. ‘대학교수, 대기업 상담전문가, 한국상담학회 및 한국상담심리학회 수련감독급 심리상담전문가’ 등. 더 이전에는 공대를 나왔다.

하지만 조수연 대표는 근본적으로 여성에 관심이 많았고, 이와 관련된 분야를 계속 고민해 왔다. 그러면서 공부하는 분야도 자연스레 자꾸 바뀌게 되었다. 지금은 융합, 통합, AI와 같은 것들이 발달하게 되면서 조수연 대표가 공부한 것들이 자연스레 시너지가 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도전할 수 있는 조수연 대표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특별한 동기부여는 없다고 한다. 다만, 무엇이든 의미 부여를 잘하는 편이라며 이렇게 말한다.

“어떤 걸 도전할 때 성공할 거라는 기대를 잘 안 하고, 반대로 실패할 거라는 생각도 안 해요. 그냥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좀 하는 편이고요. ‘멈추는 것’이 실패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시도하는 게 별로 두렵지 않아요. 37살 무렵 호시담을 시작할 당시에는 “만약에 내가 이걸 하다가 멈추게 되더라도 아직 40대 초반이네”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시도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근데 이 생각은 50대에도 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제가 동기 부여하는 방법이에요.”

X세대인 조수연 대표는 창업할 때 유리한 점도 많았다고 한다. 그는 X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 경험한 전무후무한 유일한 혜택을 받은 세대라고 자부한다. 아날로그적 감성을 글로 배운 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해 봤고, 그러면서도 디지털 세대에 뒤처지지 않을 만한 연령으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세대라서 이 두 가지를 연결할 수 있는 사명감과 능력을 갖고 있는 세대라는 것이다.

“어느 쪽으로 창업을 하더라도 우리의 스타일대로 녹여서 통합적으로 만들어내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창업을 고민하는 X세대라면, 망설이기보다는 시도하고, 본인에게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본 인터뷰는 영상으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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