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키다리이엔티 합병 “종합 콘텐츠 기업된다”

키다리스튜디오가 키다리이엔티와 합병을 통해 OSMU 및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대표 김영훈)는 유가증권 상장사로 올해 2월 23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이후 레진엔터테인먼트의 IP를 확보하고 양사가 작품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IP 사업을 강화했다.

키다리스튜디오는 <봄툰>과 <레진코믹스>의 IP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하며 10여 개* 웹툰을 영상화할 계획이다. <봄툰>의 인기 BL 웹툰 <하숙집 5번지>는 국내 최초 BL 웹드라마 제작사 이모션스튜디오와 영상화를 확정 짓고 오는 10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금까지 <금발의 정령사>처럼 키다리스튜디오가 IP를 보유한 인기 웹소설 16개*를 웹툰으로 제작했고 향후 25개* 작품을 웹툰화 할 예정이다.
*2021년 10월 25일 기준

김영훈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한국일〮본대〮만태〮국미〮국프〮랑스독〮일스〮페인 8개 언어권에서 13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IP 제작과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영상 사업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봄툰>, <레진코믹스>, <델리툰>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비중이 50% 이상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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