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출발선 마련”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비대면 진료 시 위험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는 보건복지부의 시행에 따라 안전한 의료 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2일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 의약품 처방 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안전한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해 복지위 국감 이후 신속하게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준 보건당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비대면 진료의 활성화를 막고 우려하게 만드는 부분이 이번 시행 조치를 통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만성질환자의료 서비스 취약지역 거주민 등의 안전을 위해 복지부의 한시적 허용 하에 이루어져 왔다보건당국은 최근 목표한 백신접종률을 달성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보여준 괄목할 만한 성과와국민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의약품 처방에 신중을 더해야 하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특정 의약품 처방제한 방안을 발표했다또 지난 27일 국무조정실 규제챌린지 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원격조제 관련 현행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장 대표는 “비대면 진료의 현행 유지 및 처방 제한 등 조치로제도화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정부의 지침 하에 막연한 우려 없이 비대면 진료약 처방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선 의료진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나우는 앱 이용 누적 30만 건앱 다운로드 누적 27만 건 등의 성과를 이루며 국내 대표 원격의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론칭해 원격의료는 물론 디지털 의료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지난 10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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