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88만주 두나무에 매각 ‘NFT 플랫폼 사업 진출’

<이미지 출처 : shutterstock 토큰포스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겸 프로듀서가 JYP엔터 주식 2.5%인 88만 7450주를 두나무에 매각해 365억원을 현금화했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회사다.

JYP엔터는 2021년 7월 1일 최대주주인 박진영이 보유중인 주식 88만 7450주를 시간외 매매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박진영의 지분율은 18.23%(646만9640주)에서 15.70%(558만2190주)로 줄었다. 두나무는 JYP엔터의 지분 2.51% 가량을 갖게 됐다.

JYP엔터의 행보는 두나무와 K팝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만큼, 전략적 투자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JYP는 두나무와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 유통, 거래와 일련의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함께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2021년 7월 1일 체결한 바 있다.

NFT란 고유의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메타데이터를 사용해 원본의 출처가 명확하게 포함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저작권 보호에 강점을 갖고 있다.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해당 토큰(자산)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데이터 값을 부여해 희소성과 대체불가능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JYP엔터가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소속 가수들의 지적재산권(IP)을 제공하면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굿즈 등 NFT를 개발하는 식으로 양사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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