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 ‘위지윅스튜디오’와 업무협약

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메타버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바스 AI는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 제작사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작사이자 메타버스 분야의 대표 주자이다. 세계적 수준의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솔루션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VR/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요한 CG/VFX 기술도 보유 중이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 공식 협력사로 선정되었으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시각 특수효과 기술도 담당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Metaverse)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이 과정에서 셀바스AI는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뿐만 아니라 리얼타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등을 제공한다.

셀바스 AI가 보유한 기술은 최근 화두인 신한라이프 ‘로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릴 미켈라(Lil Miquela)’ 등과 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개발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인 코스닥상장기업 엔피 역시 버추얼 인플루언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셀바스 AI와의 협력이 기대된다.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영상, 게임, XR기반 실감형 컨텐츠 뿐 아니라 AI 기술 구현이 필요한 디지털 휴먼, 버츄얼 인플루언서 등에도 당사 기술이 적용 될 예정이고 그렇게 된다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공동대표는 “셀바스 AI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향후 위지윅이 만들어 나갈 메타버스에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양사가 펼쳐나갈 메타버스 신규 사업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셀바스 AI 음성인식(STT) 솔루션은 국내 최고의 음성 인식률로 언택트 스토어, 금융권 컨택센터, 상담 및 조사가 필요한 공공, 의료 분야를 넘어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메타버스 신사업을 본격화 중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 기업분석팀 최재호 연구원에 따르면 셀바스AI는 올해 연결기준 30% 이상의 매출 성장과 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2022년에는 1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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