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싸인’ 정식 론칭 “부동산 비대면 계약 시대 도래”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던 매물 탐색 패러다임을 온라인화 시키는데 성공하며 초기 프롭테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 다방이 이번엔 비대면 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으로 프롭테크 고도화에 나선다.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부동산 비대면 계약 서비스 ‘다방싸인’을 지난 13일에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다방싸인’은 임차인과 임대인, 중개사가 비대면을 통해 부동산 임대차, 전세 계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설치 없이 기존 다방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다방 앱 하나로 매물 탐색부터 계약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다방은 비대면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이 매물 상태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360º VR, 3D VIEW, 평면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방을 구하는 임차인들이 가장 궁금해 할 수압과 배수 상태, 수납장 등 모든 옵션의 내부 사진, 방의 실측 크기 등도 동영상과 VR을 통해 확인 가능하게 한다.

부동산 계약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감사추적인증서(TSA), 이중암호화 시스템 등으로 계약서의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고, 비대면 계약서에 일련번호 및 추가 코드 확인을 부여해 진위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게끔 한다.

사측에 따르면 ‘다방싸인’이 특히 큰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부동산 계약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차·임대인, 중개사 모두 별도의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PASS) 인증절차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원하는 방을 탐색하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소비자입장에서는 편의성을, 중개사입장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어 큰 장점을 갖는다.

다방 관계자는 “다방싸인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많은 공인중개사사무소 및 임대인으로부터 이용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한 매물등록을 확대하고 서비스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방은 부동산 원스톱(one-stop)서비스에 한발 더 다가섰다. 비대면 계약 서비스로 온라인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며, 다소 보수적이었던 기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프롭테크 산업을 새롭게 이끌어나갈 프로토타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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