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정보 이젠 커넥트DI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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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여성 창업가 인터뷰 –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 길아미 이사

약의 성분이나 복용법에 대해 알고 싶어도 충분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원스글로벌은 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커넥트DI(ConnectDI)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커넥트DI는 의약품 정보 데이터를 다룬다. 다른 약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의심되는데 정확한 증상이 무엇인지 등 이런 질문들을 묻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여일삶에서 인연이 된 박경하 대표와 길아미 이사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의약품 정보 데이터를 다루는 회사에서 근무하다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했다. 이전 미국회사에서도 의약품 정보를 만들었지만, 아시아나 한국 현지의 기준을 반영하지 못했다. 잘 만들어지면 환자 생명을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솔루션이라 생각했고, 본사에서는 반영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직접 회사를 만들었다.
개인적인 이유도 있었다. 박 대표에게 약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 역시 네이버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았다. 쉽게 신뢰할 수 없는 정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일은 쉽지 않았다. 데이터 자체도 어려웠지만, 생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부분에서 프로세스를 만들거나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했다.

“많은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있지만,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는 사실상 많지는 않아요. 의약품 정보 또한 활용할 수 있게끔 많은 가공을 해야 하거든요. 예를 들면 같은 약인데 상품명이 다 다른 거예요. 메가쿨 카타플라스마, 녹십자 제놀 카타플라스마, = 그냥 카타플라스마 이게 사실 같은 약이에요. 근데 부르는 명칭들이 다 다르니까 그 데이터를 식별하기가 어렵고, 하나의 약에도 국내에서만 사용하는 코드가 13가지가 있어요. 이 코드들이 서로 연동되어야 하는데 연동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 작업을 하는데 거의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현재 커넥트DI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약 정보를 알 수 있도록 12월 20일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커넥트DI

 

커넥트DI에서 약품 검색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복약 정보는 영상으로도 제공한다. 기존 커넥트DI에서 전문 의료인들에게 제공했던 정보들은 더 사용하기 편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박경하 대표는 14년 정도 회사를 다니고 창업을 했다. 그는 X세대라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한다.

“불편하다고 느꼈던 문제를 간과하지 않고 솔루션을 통해 제시해 줄 수 있는 업무 능력과 경험이 있기에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X세대만이 가능한 창업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X세대가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 중 하나가 ‘네 멋대로 해라’ 에요. (웃음)”

길아미 이사 역시 창업의 경험이 있다.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창업을 했지만, 매출이나 경영 등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박경하 대표를 만나 본인이 가지지 못한 점을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원스글로벌에 합류하여 현재 서비스 기획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제가 창업했다가 회사로 돌아왔지만, 그 경험을 절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경험도 실패이거나 잘못된 선택은 없다고 생각을 해요. 주변에서는 어떻게 용기를 냈는지 물으시는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하다 보니까 창업을 하게 됐다고 말씀드려요. 물론 그 뒤에는 믿어주는 가족이 있었으니까 가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늦기 전에 창업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창업을 했고 혼자 남다 보니 누군가랑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박경하 대표를 만나서 조인하게 됐어요.”

박경하 대표와 길아미 이사는 많은 것들을 경험해 봤기에 창업을 하고, 현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30대 초반까지 정말 원 없이 놀아 봤고, 원 없이 일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원 없이 하고 싶은 사업을 한다고.

하고 싶은 사업을 하기 위해 시작한 원스글로벌. 박경하 대표는 추후 환자의 생명까지도 살리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약에 대한 정보를 알기 어려워 약물 오남용으로 죽거나 크게 다치는 의료사고가 줄어드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Pharmaceutical evidence data to medication management’를 하는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박경하 대표, 신연선 에디터, 이으뜸 에디터, 길아미 이사

 

 * 인터뷰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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