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구업계 트렌드는 #맞춤 #체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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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의 ‘AR 카달로그 앱’ 서비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 판매액은 10조 18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8%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 꾸미기 열풍이 계속되면서 가구 시장의 규모는 당분간 큰 틀에서는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 간 양극화와 상대적 어려움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전체적인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구 시장에서 올 한해 시장을 이끈 빅 트렌드는 크게 ‘B.E.D’의 3대 키워드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마이크로 취향까지 맞춰주는 맞춤(Bespoke) 가구 트렌드가 부상했으며 제품의 매력과 차별화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Experience) 마케팅을 펼치는 곳이 늘어났고, 온택트 환경 속에서 디지털(Digital) 서비스 강화에 나선 기업들도 많아졌다.

■ MZ 세대 인테리어 열풍에 가구도 #비스포크 시대

먼저 제품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하는 ‘비스포크’ 트렌드가 가구업계에까지 확장됐다. 특히 자신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MZ 세대가 리빙 업계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씰리침대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의 수면 큐레이션 특화 매장에 ‘씰리 비스포크 존’을 조성하고 매트리스 맞춤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매트리스의 스프링부터 패널과 옆면의 컬러까지 취향에 맞게 조합하여 나만의 매트리스를 제작할 수 있다. 구성이 끝난 후에는 맞춤 제작된 매트리스 위에서 약 2시간 동안 실제로 수면을 체험해 볼 수도 있어 서비스 론칭 이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씰리 바이 조희선

이 외에도 씰리침대는 올 8월 공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희선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사이즈와 컬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비스포크 침대 프레임 ‘씰리바이조희선(Sealy X ChoHeeSun)’을 출시한 바 있다. 제품은 중앙에 위치한 기본 프레임 양옆으로 20cm 너비의 패널을 최대 14개까지 원하는 만큼 추가해 나가는 형태다. 화이트, 오션, 퍼플, 옐로우, 워터그린, 베이지 총 7종의 다양한 컬러를 조합하여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비스포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매트리스 비스포크 서비스와 침대 프레임 제품으로 본격적인 비스포크 침실 인테리어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도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비스포크 가구 시장을 리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몸으로 느끼는 이색 #체험 공간 인기

2021년 가구업계를 결산하는 키워드로 ‘체험(Experience)’을 빼놓을 수 없다. 가구는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고관여 제품인 만큼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갖추는 것이 가구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된 것이다.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는 지난 10월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Onion)’의 첫 오프라인 체험형 쇼룸을 까사미아 분당 서현점에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이지만 직관적인 체험을 통한 소통을 중요시하는 MZ 세대 소비자의 특징을 반영해 이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렸다.

홈퍼니싱 전문 기업 오하임아이엔티 역시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에 ‘레이디가구 체험형 쇼룸’을 추가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판교 쇼룸에 이은 두 번째 체험형 쇼룸으로 레이디가구와 아이데뉴 인기 상품을 모두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 #디지털 기술로 더욱 편리해지는 홈 인테리어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3D,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주도하고 나선 기업들도 눈에 띈다.

코웨이는 지난 20일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간에 제품을 미리 배치해 보는 ‘AR 카탈로그’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용 앱 설치 후 AR 제품 메뉴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원하는 장소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된다. 화면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가 생성되면 사용자는 모바일 화면에서 제품 위치를 조정하며 배치해 볼 수 있다.

한샘 디자인파크 마포점

한샘은 지난 9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열었다. 침실, 가구, 자녀방, 서재 등 실별 가구 패키지 공간에서 VR(가상현실)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 존을 통해 가구를 가상으로 교체해 볼 수 있다. 부엌·욕실 설계 전문가 KD(Kitchen Designer)와 가구 공간 설계 전문가 SC(Space Coordinator)를 통해 한샘의 3D 설계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 2.0’을 활용한 맞춤형 3D 설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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