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연달아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글쓰기 솔루션 ‘뤼튼(Wrtn)’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와 제3회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각각 결선에 진출해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Z세대가 글쓰기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뤼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뤼튼은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사용해 개인 맞춤형 글쓰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 사용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글로 표현하는 부분을 돕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16일 시상식이 열린 ’2021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인공지능 인재 발굴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되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한국어 대화요약 영역에서 네이버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대회에 출전하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제3회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총 350개 팀이 참여한 본 대회에서 1차 정량 평가와 우수성, 기술성, 신뢰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하는 2차 발표 평가를 종합한 결과,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분야에서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강점이 있는 교육 분야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해보면서 뤼튼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 과정을 돕고 초개인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하여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설립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7 년 이상 Z 세대를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 9월과 10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에서 예비창업리그 3,848개팀 중 2위의 쾌거를 달성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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