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KT로부터 1,300억원 투자유치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약 1,3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력 Cloud 사업자인 KT와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존 시리즈 A와 시리즈 B에 이어 누적 투자금이 업계 최대 금액인 약 3,700억 원으로 늘어났다. 복수의 메가존클라우드 주주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공식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진입했음이 확인되었다. 시리즈 C 완료 후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이번 KT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양사 간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존 시리즈 A와 시리즈 B에서도 주로 전략적 목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왔다. 이에 Cloud SaaS CRM 기업인 Salesforce를 포함하여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BNK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은행 및 금융그룹들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CJ계열의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국내 대표 IT 및 대기업에 JKL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과 같은 국내 대표 사모펀드 및 투자사를 비롯한 24개사의 투자사가 기주주로 구성돼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윤준선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이번 투자유치 외에 후속하여 약 5,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 라운딩을 올해 상반기 말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998년도에 설립된 메가존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분사한 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클라우드 전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100여 곳의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분야인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들에 대한 국내 선도적인 역량과 5,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 주요 통신 및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PaaS) 및 솔루션(SaaS) 서비스 영역에서도 양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1,8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2021년 약 9,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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