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샐러드펫’, 팁스(TIPS) 선정

영양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샐러드펫을 운영중인 (주)라이노박스(대표 박상범)가 중소기업벤처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라이노박스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혁신적인 영양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라이노박스는 수의사와 데이터분석 전문인력이 모여 창업한 펫테크(Pet-tech) 기업이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보호자가 급여하는 사료만을 먹기 때문에 사료의 영양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제공하지 않으면 수의학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당연한 수의영양학적인 관리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하여 보호자들에게 제공한다.

라이노박스는 수년간 구축해온 ‘영양-수의학 복잡계 데이터베이스(slp™ DB)’를 기반으로 샐러드펫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반려동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료 큐레이션 및 영양케어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샐러드펫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영양 균형, 질병별 영양추천, 원재료 안전성, 식이 알러지 분석, 급여 권장량, 영양 검진등을 따로 신경 쓸 필요없이 앱을 통해 쉽게 의사결정을 받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라이노박스 박상범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큐레이션과 AI 기반 영양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반려동물 영양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이면서 맞춤형 건강관리에도 직결되는 독특한 ‘펫푸드 시장’에서 커머스와 헬스케어를 연결하여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라이노박스는 투자사 더인벤션랩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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