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소유’·다운타우너, 공간운영 MOU 체결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8일 외식기업 다운타우너(대표 이준범)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루센트블록과 다운타우너는 ▲소유 상장 예정 건물의 공간 운영 ▲상장 건물 및 공간 관련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동산 조각투자라는 새로운 투자 방식을 넘어, 투자와 문화의 결합을 통해 건물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다운타우너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이다. 한남동에서 1호점을 오픈한 ‘다운타우너’는 현재 청담, 잠실, 안국, 성수, 광교, 제주, 연남점까지 총 8개 매장을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대표 메뉴인 아보카도 버거와 함께 특색 있는 메뉴와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소위 ‘인증샷 맛집’으로 불리며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소유’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누구나 쉽게 소액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었다. 큰 투자규모와 느린 현금화라는 단점을 가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조각투자라는 개념으로 해결책을 제시했다.

소유는 국내 조각투자 서비스 중 전자증권 제도를 제일 먼저 차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초의 오픈뱅킹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재 조각투자 서비스 중에서 오픈뱅킹을 제공하는 업체는 ‘소유’가 유일하다. 소유는 4월 중순에 서비스 론칭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의 허세영 대표는 “다운타우너와의 협업을 통해 상장 건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소유 고객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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