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테크 스타트업 ‘어웨이크코퍼레이션’, 11억원 투자유치

크리에이터 유틸리티 ‘미어캣IO(meercat.io)’ 와 1인 MCN 앱 ‘크리에이터타임(creatortime.io)’ 운영사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이 TIPS 프로그램을 포함해 11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15개월만에 서울대학교기술투자지주가 시드투자를 참여했으며 ▲삼성넥스트 Alex Shin 어드바이저 ▲모어랩스 Sisun Lee 창업자 ▲틱톡 미국 제품 총괄 Solme Kim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등이 개인 투자로 함께 했다. 또한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2022년 첫번째 스타밸리 기업으로 선정돼 10억원 보증을 추가로 지원 받은 바 있다.

미어캣IO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틸리티 서비스다. 20년 11월 카카오톡과 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 7개국에 출시해 20,000명의 크리에이터 인사이트 IP를 확보하였고 월 평균 30% 이상 가입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매 달 1억 명 팔로워에게 보여지는 컨텐츠를 분석해 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가이드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작된 영향력을 분별하는 패턴을 통해 97% 정확도를 갖췄다.

또한 최근에는 크리에이터타임을 출시해 광고주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크리에이터용 CRM SaaS 플랫폼을 시범 출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크리에이터 에이프롬, 바라던바다, 정재호, 비됴클래스, 수빙수TV, 성팩, 다또아, 댄서그룹 라치카를 관리하는 Grigo 엔터테인먼트의 제품 참여가 이루어졌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운영하고 있는 두 서비스를 통해 수집 분석하는 크리에이터 활동 원천 데이터와 광고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 신용평가 아키텍쳐를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크리에이터 핀테크 사업으로 확장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 매출 추이도 주목할 만한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그동안 광고주 잠재소비자 세그먼트와 부합하는 팔로워를 갖춘 크리에이터 광고 대행 사업으로 무신사, 파크하얏트, 농심, 칠성, 스타벅스 등 다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각 분기별 평균 성장률은 25%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1분기만에 작년 영업 이익 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지난 2년간 크리에이터가 영향력을 조작하는 본질적 원인을 해결하고,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성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명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번 투자와 함께 어웨이크코퍼레이션은 MCN의 비효율을 파괴하고 크리에이터가 1인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유틸리티로 성장한다는 사명을 갖췄다.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다양한 직군의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낸다. HR, 서비스 개발, PO 등 전 직군에 걸쳐 인력을 공격적으로 채용하여 기업 성장에만 오로지 집중할 방침이다.

어웨이크코퍼레이션 김민준 대표는 “자사는 올 해 MCN의 비효율을 부숴버리고, 국내 1위 MCN 의 거래액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의 득을 주는 제품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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