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술 유통 스타트업 (주)스패너, ‘빌트월즈(Built Worlds)’ ​선정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인천’의 2021년 엑셀러레이팅 멤버사인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 Inc.)가 ‘빌트월즈(Built Worlds)’ 선정, 2022 건설 장비 운용 관리(Equipment Management) 부문 TOP 5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빌트월즈는 건설 분야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2013년 설립됐다. 건축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컨퍼런스 개최, 연구 및 분석 자료 발행과 더불어 매년 건축 기술, 로보틱스, 글로벌 혁신기업 등 건설 시장 트렌드에 따른 주제에 맞춰 글로벌 기업 50개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주)스패너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스마트 건설 기술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개별 기술의 구매부터 설치 또는 렌탈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여러 기술들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기도 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체개발도 한다. ‘스패너 커넥터’는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데이터와 기술을 연결하고, ‘스패너 앱’은 수리가 필요한 장비와 검증된 필드 엔지니어를 이어준다. 이렇게 낙후된 생태계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빠르게 적용시키는 사업 모델을 통해 건설 장비 운용 관리 부문 TOP 50 기업에 선정됐다.

같은 부문에는 지난해 2억7백만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완료한 이큅먼트 셰어(Equipment Share),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샘사라(Samsara) 등 미국 현지의 유망 기업들도 포함됐다.

이명한 (주)스패너 대표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2 Venture West Conference’에 참가했는데, 스패너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현지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 관련 스타트업과 빠르게 협업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라며, “빌트월드 TOP 50개사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도전해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스패너는 2020년 5월 창업한 건설기술분야 스타트업으로 창업 2년 만에 누적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 성장의 가속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22년 글로벌 멤버십에 선정됐다. 자세한 기업 정보 및 사업 내용은 (주)스패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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