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드, ‘나우인파리’ 인수

 

럭셔리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를 운영하는 엔코드는 VPTL과 ‘나우인파리‘ 서비스 영업양수도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나우인파리는 산드로 (Sandro) 마쥬 (Maje) 등의 유명 프랑스 브랜드 중심의 해외 직구 기반 플랫폼으로, 30-40대 여성이 주요 고객층이다. 설립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엔코드는 나우인파리 인수를 통해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브랜드 소싱력을 확장하고,   프랑스 물류 창고까지 인수하며 유럽에 총 두 곳의 물류 지사를 바탕으로, 유동적인 물류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매력이 우수한 30-40대 여성 고객층까지 확보하며, 현재 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엔코드는 이르면 이달 내 나우인파리의 프랑스 물류 자회사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 양사간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엔코드 정준영 대표는 “커머스의 본질은 결국 상품과 물류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번 인수도 이 두 가지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밝히며 “디코드의 프리오더 서비스 뿐 아니라 해외 직구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나우인파리 천정욱 대표는 “엔코드가 컨템포러리 브랜드 영역까지 확장하며, 커머스 플랫폼이 되리라고 확신하며,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고 말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