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국제 AI 대회 ‘캐글’에서 금메달 수상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국제 인공지능(AI) 대회 캐글(Kaggle)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4월부터 약 2개월간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642팀이 참가해 11개 팀이 금메달을 받았다. 니어스랩은 캐글 대회에서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1개 팀으로 참여해 7위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가 주최한 이미지 매칭 대회로, 하나의 3D 모델로 재구성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결합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목표로 진행됐다. 본 알고리즘은 향후 니어스랩의 AI 기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주머블(zoomable)에도 적용 가능하다.

캐글은 구글이 보유한 데이터 전문가 커뮤니티이자 세계 최대 AI 대회 플랫폼이다.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풀고 싶은 과제를 캐글에 등록해 AI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194개국 800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니어스랩 정영석 CTO는 “니어스랩은 직원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찾아 개발하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는데, 그런 성과가 금번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빠른 AI 기술 변화 흐름 속에서 니어스랩이 기술력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글로벌 대회를 통해 입증하게 돼 기쁘다”고 더했다.

한편 이번 기회를 통해 권위있는 컴퓨터 비전 학회 중 하나인 CVPR2022(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초청받아 대회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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