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이 다른’ 안전 더한 육아용품 스타트업

2020년 기준 4조원 규모로 성장한 유아용품 업계는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중 하나다. 성인보다 연약한 아이들을 위한 제품임에도 불구, 유해 성분 과다 검출이나 안전 기준 미달 등으로 인한 리콜 사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만큼 최근에는 유명세나 디자인보다는 아이를 위한 안전성을 먼저 살피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남다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유아용품 브랜드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소재와 구성으로 3세 미만 KC 인증을 받은 영유아용 놀잇감, 일반 실 대비 강도 높은 원사를 활용한 아기띠, FDA 인증을 받은 젖병소독기 등 원재료와 기술부터 안전성을 최우선 요소로 삼은 제품을 선보이며 깐깐한 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FDA 인증 받은 젖병 소독기 및 자동분유제조기 등으로 안심하고 아이 분유 수유 도와줘

아직 어린 영아들에게 분유와 젖병은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다. 아이의 입에 직접 닿는 만큼 청결과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젖병은 세척 후 꼼꼼한 소독이 필수이지만, 아이를 키우며 매일 열탕소독을 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이럴 때에는 안전성이 입증된 젖병소독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팡의 유팡플러스LED는 99% 이상 살균 능력이 입증된 제품에만 부여되는 젖병용 살균소독기 S마크를 받아 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에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99.9% 살균·소독 효과를 보였으며, 미국 FDA 등록, 유럽 CE 인증, ROHS 등으로 해외에서도 소독·살균력을 확인받은 바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분유 조유를 돕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브라비의 자동분유제조기 브라비 플러스는 원터치 제어 & 자동 분유 조절 기능을 통해 10ml 단위까지 정확한 농도로 분유를 타주며, 최적의 온도로 자동 조유를 돕는다. 오작동을 감지하는 18가지 자동정밀 센서를 갖췄으며, 써모블럭 히팅시스템(순간 가열 방식)을 적용해 수 초 안에 희망 온도의 물을 토출해 세균 번식 우려를 낮춰준다. 이 같은 기술력을 통해 FCC, FDA, RoHS, CE 등 미국, 유럽 인증을 획득했으며, KC인증 및 식약처 유해물질 검사 등을 모두 통과한 바 있다.

◆ “마음껏 놀 수 있도록”..3세 이하 KC 인증 놀잇감, 식품 인증 완료한 먹을 수 있는 장난감

아이들을 위한 놀잇감, 장난감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완구 및 게임 용품’은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일으킨 품목 중 12.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36개월 미만 자녀를 두고 있다면 ‘3세 미만 KC 인증’을 꼭 살피는 것이 좋다. 이 인증은 물리적, 화학적 검사를 더욱 깐깐하게 거치는 것은 물론 구강기 발달 특징을 고려해 다양한 별도 점검 항목을 거쳐 부여된다.

발달 육아 전문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은 ‘아이의 관점에서’ 안전성을 더해 3세 미만 KC 인증을 획득한 월령 맞춤형 프리미엄 놀잇감 ‘피카비(peekaby) 플레이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피카비 플레이키트는 소재와 형태, 마감 등에 까다롭게 많은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기도 질식 예방을 위한 사이즈 기준, 목에 감기는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끈의 길이, 안전한 마감처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요소를 꼼꼼히 신경써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제작했다. 또한 목재, 천, 지류 등 자연 소재를 활용, 아이가 놀잇감을 마음껏 물거나 탐색해도 안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0개월에서 24개월까지 2개월 단위 발달에 꼭 맞춘 놀잇감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아동발달 전문가가 설계한 몬테소리 친화적 놀잇감으로 아이가 쉽게 싫증 내지 않는 ‘아동 주도 놀이’를 돕는다. 여기에 구독 서비스, 주 1회 발달 및 놀이 정보를 담아 발송하는 SNS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고객 호응도 높다. 올디너리매직은 입소문을 타고 런칭 8개월 만에 10배 이상 매출을 올린데 더해, 올 1분기에는 전년 전체 매출의 200%까지 성장하는 등 MZ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가 먹어도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장난감을 선보이는 회사도 있다. 친환경 완구 전문 기업 ▲크리에이터스랩은 국내산 우유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클레이인 ‘카우토이’, 먹을 수 있는 식용 클레이 ’슈가클레잇’ 등을 선보이고 있다. 슈가클레잇은 재료와 도구들을 이용해 공룡 모양의 디저트를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DIY 디저트 키트다.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까다로운 식품 인증도 완료했다. 크리에이터스랩은 올 초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슈가클레잇 공룡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낙상 및 안전사고 원천 차단 위해 원료 강도 높이고 충격 흡수 기술력 더한 아기띠, 카시트

연약한 영유아의 이동을 돕는 아기띠, 카시트 등은 낙상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손꼽히는 제품군이다. 그만큼 다양한 기술력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하는 브랜드들도 적지 않다.

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은 ‘코니 아기띠’로 맘카페에서 입소문난 브랜드다. 코니 아기띠는 직접 개발한 원단으로 제품을 생산하는데 더해 일반 실에 비해 강도가 1.5배 강한 프리미엄 코아사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 KC 인증은 물론 미국 ASTM(미국 재료 시험협회) 인증, 유럽 안전인증 등을 통과했다. 여기에 160~200g의 초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휴대와 활용도 편리하다.

그런가 하면 카시트 브랜드 ▲순성의 i-Size 회전형 카시트 네오(NEO)는 베이비, 토들러, 주니어까지 전 단계 모두 유럽의 안전인증 ‘i-Size’를 획득했다. 또한 다국적 인증 기업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ECE R129/03’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KC 및 중국 CCC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효과적인 측면 충격 흡수를 목적으로 고밀도 메모리폼이 적용된 깊고 두터운 헤드레스트를 비롯해 고강도 PP 프레임, 격자 구조 프레임 등을 적용, 측면 충돌에 더욱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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