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팩토리, ‘2022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수요기업 동시 선정

토탈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중 가공 부문 과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매칭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공급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가공 부문 수요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최대 7,000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수요기업인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에 ‘감염병 응급출동 소방력 재배치 모델 개발’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코로나19 발생 후 119 구급차가 감염증 관련 업무에 투입되거나 의심환자 및 확진자 이송지원을 위한 긴급동원령으로 인해 소방력 공백 및 배치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시민안전 예방 대응책 및 적정 소방력 분산 배치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공지능팩토리는 감염병 발생 시 소방력의 공백 및 배치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예측 모델 개발에 필요한 구급활동 현황 데이터를 추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급기업과 동시에 수요기업으로도 선정된 인공지능팩토리는 공급기업인 ‘페블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브랜딩 구축 계획도 밝혔다.

김동영 인공지능팩토리 연구소장은 “당사는 가입자가 플랫폼 내 로열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하여 많은 활동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 정보 제공 형태의 사이트가 아닌, 참가자가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기능 및 이를 유기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스토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번 과제 참여의 의도를 설명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딥러닝 기반으로 이미지를 제작하는 ㈜페블러스와 함께 ‘우주’라는 컨셉을 활용해 스토리를 생성, 플랫폼 가입자에게 고유한 행성 이미지를 부여해 플랫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당사의 비전인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은 다수의 사람들이 쉽게 인공지능을 접하고, 실제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플랫폼을 통해 학습하는 등 자신의 손으로 인공지능을 어렵지 않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만 가능하다”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점차적으로 보완해 당사가 목표로 하는 생태계 조성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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