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앤·루나써클,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글로벌 특화 운영기관인 열매나눔재단의 2021년도 육성 기업인 트리플앤㈜와 ㈜루나써클이 ‘2022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 창업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오후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꿈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자(Have a dream, Keep Going)’라는 주제로 사회적기업가로서의 꿈과 미래를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사회적기업 우수창업팀 시상식과 창업사례 발표, 청년 이야기콘서트,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팀에게 상장과 상금, 선배기업상(S-prize)이 수여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트리플앤㈜은 사회혁신 및 비영리 분야 등 기술소외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RPA(사무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공고사업 통합관리솔루션 Gwon(지원), 다국어메뉴판 제작솔루션 Easymenu, 개발도상국 IT인력을 국내 사회혁신 분야 IT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헬로리모트(helloRemote)’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어 트리플앤㈜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루나써클은 그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브랜드 ‘그린아뜰리에’를 선보이고 있으며, 임펙트투자기관인 소풍벤처스, 임펙트스퀘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그린아뜰리에는 패밀리 케어, 홈케어, 영유아용 케어, 반려동물 케어, 벌크, 액세서리 등의 라인업을 구축해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중이다.

열매나눔재단 김성근 부장은 이번 두 곳 기업의 우수상 수상과 관련해 “트리플앤(주)와 (주)루나서클 같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가들의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회혁신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중간지원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앤 한정화 대표는 이번 우수상 수상과 관련해 “초기 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글로벌 특화 전문기관인 열매나눔재단의 체계적인 멘토링과 팀원처럼 고민을 이야기하면 능동적으로 방법을 함께 모색해 주신 코칭 덕분에 육성 기간 중에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그간 육성사업의 일자리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에 대한 일자리 지원(창업, 취업,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사회적기업 창업 부문에서는 창업단계별 지원체계를 세분화하고, 창업지원기관 역량 향상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 인증 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집중해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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