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비대면 사람 찾기 서비스 ‘찾다’ 런칭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의 아이모터스 사업부에서 얼굴인식 기반 비대면 사람 찾기 서비스 ‘찾다(Chatda)’를 런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해마다 실종아동 신고수는 약 2만건으로 그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정부는 이에 실종 방지 대책으로 코드아담, 실종아동의 날, 지문등록제 등의 정책을 운영해왔으며, 위치추적기와 배회감지기 등 실종방지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장치는 위치추적 오차범위가 있으며, 분실 및 작동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 실종 신고시 자칫 수사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고 발생 확률 또한 높아지는 만큼 실종 아동 발생시 상황의 긴급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반응 및 움직일수 있는 기기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할 것이다. 또한, 최근 노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늘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은 실종 시점과 실종 후 행적 등을 예측하기 힘들어 특히 더 위험하다. 대부분 노령인 치매환자나 노약자는 실종 시 저체온증이나 영양실조로 사망할 위험도 크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인포뱅크 아이모터스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단계별 대응방식을 통해 실종아동, 치매환자, 노약자 등을 찾아주는 모바일 앱서비스 ‘찾다’를 개발했다. ‘찾다’는 보호대상자의 정보와 얼굴 등 기본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보호대상자를 발견했을 경우 발견자가 위급한 보호대상자의 얼굴인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종아동이나 위급한 상황의 사람을 발견시 앱을 통해 보호대상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보호자에게 아동의 현재위치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통화할 수 있으며, 관할 경찰서로 신고 및 연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호자를 찾는 단계가 간소화되어 인도 시간이 향상되며, 빠른 진행에 따른 추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발견즉시 실시간 보호자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인포뱅크 iMotors 김인상 대표에 따르면 “‘찾다’는 기존의 사전 지문 등록제 등 실종아동 발생시 경찰신고 단일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특히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운 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서비스로서, 향후 주변 공공기관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등과 협력을 통하여 미등록자도 쉽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실종아동 및 위급한 사람들에 대한 예방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찾다’ 서비스가 사람들의 능동적 참여로 사람을 찾아주는 상생 서비스인 만큼,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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