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 높이는 혁신 ‘스타트업 AI 서비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업의 전방위 적으로 확산되며, 이와 관련된 기술을 접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일이 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스며들어 번거롭고 시간을 소요 하게 만드는 일을 손쉽게 해결해주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며 거대한 플랫폼 시대가 됐다. 이와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의 정확도는 매우 높아져 오차율은 현재 3%대로 줄어들었다. 이는 인간보다 높아진 정확도로, AI는 전 산업 영역에서 성장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에 다양한 스타트업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혁신 AI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 채용부터 인력 교육까지 AI가 하는 시대

채용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이 내놓은 플랫폼 ‘그리팅’은 쏘카, 패스트파이브 등 대형 스타트업부터 넥슨, 한화생명 등 대기업까지 1700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소규모 스타트업의 채용관리 플랫폼을 주목한 건 인사 담당자의 수고를 덜어 업무 효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다수의 채용 플랫폼이나 이메일로 받은 이력서를 일일이 모아 정리하고 평가해야 했다면 그리팅은 다양한 경로로 접수받은 이력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원자 별 평가와 데이터 관리, 면접 일정 조율, 합격 통보 등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또 그리팅을 통해 회사가 채용 사이트를 제작할 수도 있어 직접 사이트를 만들거나 외주사를 통해 제작하고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킨다.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술 스타트업 ‘▲무하유’는 지난 4월 AI 면접평가 서비스 ‘몬스터’를 출시했다.

몬스터는 94%의 정확도로 면접 영상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실시간으로 답변 내용을 분석해 꼬리 물기 질문도 한다. 상당수 AI 면접이 면접 때의 시선처리와 발성 등 감성적 행동평가에 치우쳐 있다면 몬스터는 실제 면접 내용까지 평가하는 것이다.

실제 평가서를 살펴보면 블라인드 위반 답변 개수와 유형을 비롯해 주요 답변 구절 및 답변 내용 평가, 빈출 표현 및 단어, 버벅임 횟수, 시선 이탈 횟수 등 상세한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은 클라우드 아카데미를 통해 습득한 기반 지식을 활용해 서비스 패턴 모델링으로 데이터 기반 운영화를 도입하고, 사내 빅쿼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케어닥은 향후 요양시설 경영관리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해 요양시설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 AI가 통화 내용 자동 기록해주는 ‘비토(VITO)’부터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까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녹음 내용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하여 한눈에 확인하기 쉽게 채팅처럼 보여주는 서비스다.

비토는 자체 개발한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 ‘소머즈 엔진’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하는 ‘모세 엔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일반인들은 물론, 업무 통화가 많은 일반 직장인과 공인중개사, 변호사 등 전화 상대방과의 구두 계약이나 약속, 정황 기록 등이 중요한 직업군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언제든지 앱 내에서 채팅으로 변환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부분의 통화 내용만 다시듣기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음성 부분만 저장하거나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을 손쉽게 저장 및 보관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AI 음성인식 기술력으로 전화 수신 시 상대방과의 기존 통화 내용을 사전에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통화 전 미리보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연락처 저장 여부와 상관없이, 전화가 걸려 왔을 때 기존 통화 이력 및 문자 변환 내역을 사전에 빠르게 확인 후 통화할 수 있어 보다 센스 있고 준비된 응대가 가능하다.

비토는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 내용의 가독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통화내용 문자 변환 기능에 기존의 한글 표기 뿐 아니라 숫자와 영문자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통화 중 빈번히 등장하는 날짜, 시간, 주소 등을 비롯해 화폐, 무게, 길이 등 고유 단위 표현과 전화번호, 계좌번호까지 한글과 숫자, 영문자 등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 말풍선을 더욱 정교하게 구분해 보여주는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자체 번역 플랫폼을 활용한 언어 데이터 수집으로 대규

모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

플리토는 2012년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출시, 이후 전문 번역 및 AI 번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는 무려 25개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힌디어, 태국어, 터키어, 타갈로그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말레이어, 폴란드어, 체코어, 스와힐리어, 핀란드어 등이 있다.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에서는 텍스트, 보이스,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번역을 요청하거나 직접 번역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는 풍부한 언어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번역 결과를 즉각 볼 수 있으며, 다른 번역가들이 번역한 유사한 번역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AI 기반 건강상태 분석부터 발병 위험까지 진단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 ‘IAM____(아이엠)’을 운영 중이다.

모노랩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특례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모노랩스가 서비스 중인 아이엠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필요하고 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품을 팔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분석 및 추천해줘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AI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팩씩 개별 포장해 이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아이엠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선택 및 섭취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필요 영양소만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는 지난 4월 ‘내 발병률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뱅크샐러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AI’가 함께 구축한 질병 발생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또래보다 위험한 질병이나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대 등 주요 질병에 대한 통계적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다.

뇌졸중, 당뇨병, 심장병, 치매,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전립선암(남성), 유방암(여성) 등 총 10가지 주요 질병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의 통계적 발병률은 건강검진 기록과 사용자의 연령, 성별, 가족력 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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