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버추얼휴먼 사업 확장 ‘속도’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지난 12일 버추얼휴먼 ‘이솔(SORI)’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실제 촬영 장면 없이 100% Full 3D와 언리얼 엔진으로만 제작한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QB’ 사전 홍보영상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 전기 SUV ‘The new EQB’의 디지털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홍보용 콘텐츠다. 실제 촬영장면 없이 모델, 제품, 공간을 모두 100% Full 3D와 리얼타임 언리얼 엔진으로만 제작된 첫 광고 영상 사례로 기존 광고 제작 대비 인력, 비용,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솔(SORI)’은 대역 모델 위에 컴퓨터그래픽(CG)을 합성한 형태의 버추얼휴먼과 달리 Full 3D와 리얼타임 엔진으로만 구현된 ‘리얼타임형 버추얼휴먼’이다. 전신이 데이터로 정교하게 짜여 있어 고사양,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이를 다룰 수 있는 고급 기술이 필요하다. 버추얼휴먼과 차량을 같은 공간에 구현해내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급 이상의 하드웨어를 비롯해 서로 다른 두 ‘무거운’ 데이터를 평균화하는 장기간의 R&D 작업이 필요하다.

자이언트스텝은 수많은 광고 제작으로 다져온 컴퓨터그래픽(CG), 특수시각효과(VFX)에 대한 노하우와 버추얼휴먼에 대한 고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이언트스텝은 한 공간 안에 구현하기 어려운 버추얼휴먼과 고급 차량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며 버추얼휴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및 광고 제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빠르게 성장하는 리얼타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버추얼휴먼의 외형과 움직임을 고도화하는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인종, 체형, 성별의 버추얼휴먼에 TTS(Text to Speech) 데이터,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없이도 실시간 리액션과 인터랙션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 버추얼휴먼’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버추얼휴먼을 다각도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업모델로 확대하여 지속적인 상업화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이솔(SORI)’은 지난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첫 데뷔부터 80만 뷰를 달성했으며 현재 ‘JTBC 뉴페스타’에 출연하는 등 다방 면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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