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제인, 뉴스 출연 “사회 물의 일으킬 일 없어”

버추얼 휴먼 K-pop 아이돌 ‘이터니티’의 멤버 제인이 YTN ‘뉴스라이더’ 생방송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리랑라디오 ‘Super K-pop’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 이후 TV 생방송 출연까지 한 것이다.

이터니티 제인은 뉴스라이더 안보라 아나운서와 함께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터니티를 소개하며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버추얼 휴먼’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제인은 “현존하는 아이돌 중 멤버들과의 사이가 가장 좋다”, “음주 관련 사건 사고, 연예인 갑질, 사회의 물의를 일으킬 일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그간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이 어려웠던 기존 버추얼 휴먼의 한계를 깨고 생방송 TV에 출연한 점에서 “아침 뉴스에서 이터니티를 보다니 신기하다“, “버추얼 휴먼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제인은 이터니티를 선보이고 있는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 ‘딥리얼 Live’ 기술을 통해 방송 출연했다. 딥리얼 Live는 국내 최초 초당 30프레임으로 실시간 페이스 스왑(Face swap)해 실제 사람 진행자와 함께 방송을 해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표정 변화를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표현했다. 상반신 클로즈업 컷, 줌인줌아웃 등 다채로운 카메라 연출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지난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 출연 후 딥리얼 Live 문의와 여러 대기업 버추얼 휴먼의 협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만큼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기존 버추얼 휴먼의 한계를 깨기 위해서는 라이브가 꼭 필요하다”며 “딥리얼 Live를 통해 이번 생방송 게스트 출연을 넘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이터니티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터니티는 세계 최초 K-pop 버추얼 휴먼 아이돌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언론을 통해 ‘K-pop의 새로운 매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아임리얼(I’m real)로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 8월 노필터(No filter)를 선보였다.

지난 4월 말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표해 펄스나인 공식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440만 회를 기록, 펄스나인 유튜브 이터니티 컨텐츠 조회수 1700만 회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말에는 이터니티 11명 완전체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뉴스라이더는 24시간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의 평일 아침 8시에 방송되는 YTN의 아침뉴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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