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트리니들’, 중기부 팁스(TIPS) 선정

라이브 방송 후원 서비스 ‘스티키밤’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트리니들(대표 남창원)’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기술력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육성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은 국내 탑티어 팁스 운영사인 KB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트리니들은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2019년에 설립된 트리니들은 삼성전자 C-Lab 스핀오프 스타트업으로 창업멤버인 남창원 대표와 이형열 CSO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트리니들은 최근 KB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기술개발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트리니들이 운영 중인 ‘스티키밤’은 라이브 방송 중 다양한 밈 스티커를 방송 화면에 붙이면서 크리에이터와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후원 서비스이다. 특히 스티키밤은 라이브 방송에서 인기있는 다양한 밈이 생성되고 시청자 간에 공유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트리니들은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시청자 선호도와 크리에이터 채널 특성을 고려한 밈 추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스티키밤이 보유한 다양한 밈 스티커를 밈 추천 기술을 통해서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트리니들은 빠르게 변하는 라이브 방송의 트렌드를 최전선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남창원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트리니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추천 기술 개발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개인화된 밈 추천을 제공하여 스티키밤을 더욱 재미있게 사용하고 나아가 라이브 방송의 트렌드를 최전선에서 모니터링하는 수 있는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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