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성과 통합 솔루션 ‘씨그로’, 투자 유치

이커머스 성과 통합 솔루션 씨그로(cigro)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스프링캠프 ▲슈미트 ▲탭엔젤파트너스 ▲시너지아이비 등이 참여했다. 또한 박재욱 쏘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박수영 퀄슨 대표가 개인 투자자로 함께해 눈길을 끈다. 씨그로는 이번 투자금을 데이터 솔루션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 전문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씨그로는 이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데이터 통합 솔루션으로, 판매 및 광고 채널들을 연동해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 집계한 후 이를 대시보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해당 데이터들을 ‘성과 알림톡’을 통해 매일 보고서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판매 데이터와 광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헌이익을 산출해 대표 및 경영진의 합리적 경영판단에 도움을 준다.

씨그로는 특히 대시보드 서비스로 이커머스 업계 실무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파편화된 판매·광고 데이터를 대시보드 서비스로 자동 수집하고 시각화할 수 있어 기업의 데이터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업 대표 역시 각 팀의 성과 보고를 간소화할 수 있다.

씨그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솔루션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씨그로는 빅데이터를 쌓아 궁극적으로 소상공인에게 산업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능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응진 씨그로 대표는 “여러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이커머스 업체들의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를 돕기 위해 서비스 개발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이커머스 데이터 솔루션의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올해 158조원에서 2025년 2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가파른 시장 성장세와 달리, 사업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이커머스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은 대부분 엑셀 등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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