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컨퍼런스 성료 “스타트업 82개사 참가”

알토스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 멘토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 금요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한 알토스벤처스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일 잘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란?’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창업가가 겪는 채용난을 돕고 건강한 협업 방식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식 공유의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약 82개사의 150여명에 달하는 알토스벤처스 포트폴리오사 및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본 행사의 기조연설은 알토스벤처스의 송경찬 파트너가 등장했다. 송경찬 파트너는 ‘유저를 직접 만나고, 다른 팀과 소통해야 한다’는 주제로 9년 간 쿠팡의 CFO로 근무했던 경험을 빌어 기업의 확장과정에서 직군별 인재가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이야기했다.

이후 ▲구글코리아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팀 윤예나 헤드는 ‘유저가 그렇게 말했다’는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 시장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알린 구글 코리아의 ‘창구 프로그램’을 어떻게 글로벌 본사에 설득해 진행하게 되었는지 사례를 공유했다. ▲생활연구소 이연주 COO는 ‘일이 되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생활연구소를 공동창업 후 기획자, 오퍼레이터, CS, 매니저 교육 등을 담당하며 B2C 스타트업이 겪는 유저, 개발자, 청소매니저 간의 상황을 이해하고 소통에 대처하는 법을 강연했다.

또한 ▲토스페이먼츠 김성아PO는 ’내 말 좀 들어줘’라는 주제로 프로젝트의 모든 접점이 되는 PO가 가져야 할 설득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카카오스타일 이유진 채용팀 리더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지그재그 초창기, 스타트업 1인 조직에서 인수합병을 거쳐 약 20명이 근무하는 팀원들과 함께 하기까지의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협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패널토크에서는 정보와 채용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각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PO, 마케터 등 비개발 직군 외에도 개발자 등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는 스타트업 업계 조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창업자와 구성원 모두 일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조직의 성장과 세분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효율화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며 일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본 행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지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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