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운영 제트에이아이(Z.Ai), 팁스 선정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자이’를 제공하는 제트에이아이(Z.Ai)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제트에이아이는 팁스 운영사인 스프링캠프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총 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제트에이아이가 연구개발한 ‘자이’는 딥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으로, 개인화 추천을 필요로 하는 플랫폼 기업들이 인공지능 추천 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팁스 선정에서는 높은 딥러닝 추천 R&D 수준과 산업별 맞춤형 모델 제작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제트에이아이는 클라이언트 문제 재정의,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모델 개발, MLOps 구축, 서비스 적용 그리고 유지보수 및 모니터링 등 개인화 추천 시스템 적용까지의 복잡한 과정들을 all-in-one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올인원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자이 SDK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추천 AP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트에이아이 이지혁, 설형욱 공동대표는 “이번 TIPS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큐레이션의 정성적, 정량적 역량을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프로덕트 고도화와 새로운 프로덕트 출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트에이아이는 서울대학교 출신 인력 3명이 모여 지난 12월 창업한 팀이다.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개인화 추천 솔루션의 성능을 인정받아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프링캠프 관계자는 “추천 인공지능에 필요한 비즈니스,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러닝과 엔지니어링 영역에 고루 경험이 있는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추천 관련 연구 경험과 엔지니어 위주의 팀 구성으로 빠르게 인공지능 연구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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