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코스포, 40억 지원..’아윌비빽’ 시즌3 기업 모집

포커스미디어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윌비빽 시즌3’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부터 3년째 진행해오는 아윌비빽은 ‘스타트업의 든든한 빽이 되겠다’는 의미로, 포커스미디어의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PR, 광고제작, 마케팅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 부문별 컨설팅과 엘리베이터TV 광고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윌비빽 시즌3는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선정 기업 수를 작년 3개에서 올해 2개로 줄이는 대신, 한 기업당 지원 규모를 4억원에서 20억원으로 5배 늘리며 혜택 자원을 집중했다. 전국 5800여곳 아파트 단지 920만 입주민이 시청하는 엘리베이터TV 광고 지원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2배 늘리고,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 서비스도 신설했다.

아윌비빽 시즌3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아윌비빽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11월 7일에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6개 스타트업들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10월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아윌비빽에 대해 질문하고, 자세한 혜택을 들을 수 있는 설명회를 겸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파티도 열린다.

파이널 라운드 6개 스타트업들은 11월 16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열리는 피칭데이 때 아파트 생활을 이롭고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자신들의 서비스 강점을 심사위원과 아파트 입주민에게 발표한다. 이날 최종 2개사가 선정되며 총 40억원 규모의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한편 그동안 아윌비빽에서 발굴한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으로는 신선한 수산물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게 해준 ‘인어교주해적단’, 어린이의 양치 습관과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브러쉬몬스터’, 집에서 머무는 시간의 가치를 높여준 방문 트레이닝 ‘홈핏’, 가정에서 버리는 대형폐기물을 환경자원의 개념으로 바꾼 ‘빼기’ 등이 있다. 이들 스타트업은 아윌비빽 이후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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