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합 기반 AI 스타트업 ‘그래파이’, 팁스 선정

데이터 통합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그래파이(GraphAI)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래파이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제품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의 민간주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가 선정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한다.

그래파이는 카이스트(KAIST) 김민수 교수가 지난 5월 설립한 데이터 통합 기반 AI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최근 기계학습 분야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피처 스토어(feature store)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초대규모의 그래프 구조로 통합 저장·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통합 저장된 그래프 구조의 데이터베이스가 별도의 기계학습 파이프라인 없이 자체적으로 고속의 AI 분석을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두 기능 모두를 제공하는 데이터 솔루션은 그래파이가 세계 최초다.

그래파이의 팁스 선정에는 그래프 DB 모델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데이터 솔루션은 스프레드시트 같은 테이블 형태의 관계형 DB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달리 그래파이의 서비스는 그래프 DB 모델을 활용한다. 그래프 DB 모델은 데이터 객체 간의 관계를 활용하여 여러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로, 관계형 DB 모델보다 더 고도화된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 그래파이 대표는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최상급 국제 학회들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기술력과 팁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기반 기업 인텔리전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래파이는 지난 9월 한국인정기구(KOLAS) 지정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초대규모 그래프 데이터 저장 및 분석 기술과 관련한 공인 인증을 받았다. 이는 그래파이의 기술력을 제삼자로부터 국제 표준(ISO/IEC)에 근거하여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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