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 100억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 푸드 스캐닝 기술로 음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펀딩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였고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지에스, 데일리파트너스, UTC 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등이 참여 했다. 누비랩은 앞선 2021년 7월 네이버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로 빠르게 성장하여,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120억여원의 누적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누비랩은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기관, 학교 등에서 평균 약 26%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로 국내 70여 곳으로 솔루션을 확대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글로벌 기업들로부터도 협업을 요청 받고 있다. 또한 개인이 섭취한 영양소와 칼로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누비랩의 헬스케어 솔루션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과 맞물려 유아동, 운동선수, 성인병 환자, 노인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김경환 상무는 “인류건강과 환경보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를 섭취하고 버리는 것에 대한 측정은 오랜 기간 ‘감(感)’의 영역이었다. 누비랩은 AI기술과 빅데이터를 통해 이를 쉽게 디지털화 하는데 성공하고 여기서 결정적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며 “곧 전 세계적인 헬스케어와 환경 두 산업에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누비랩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리즈 A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로 누비랩은 기술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비랩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CES 2023 참가 예정이며, 누비랩과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적극 채용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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