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데이터 솔루션 ‘산업의역군’, 팁스 선정

건설빅데이터 솔루션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산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팁스 운영사인 씨엔티테크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

산업의역군은 데이터룸을 통해 국내 12만 8천곳의 건설사, 공사업체, 건설자재업체 DB, 공사·자재 수요예측DB, 수주실적DB를 실시간 수집-분석하여 구독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 데이터룸 오픈 후 10대 건설사 중 9곳을 포함하여 160개사의 건설 현직자들이 구독하여 서비스 이용 중이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력사AI추천, 건설사고AI예측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국내 5만곳 건설현장 DB 도 런칭할 계획이다.

산군은 건설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성을 인정받아 지난 8월 한국부동산원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2022 스마트건설 EXPO에서는 현대건설, 한화건설과 나란히 혁신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수상하였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건설 빅데이터를 통해 발주처와 수주처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건설의 하도급문제를 혁신하겠다”고 하며 “국토교통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발 맞추어 민간영역에서 건설데이터 활용을 높이도록 하겠다” 고 말하였다.

한편 산군은 나이스디앤비, 500글로벌, 스트롱벤처스, 씨엔티테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한국산업은행 KDB NextONE, 신용보증기금 NEST, NEXT챌린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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