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서스, 서울대학교병원과 MOU 체결

 

 

의료데이터 기반의 임상연구 플랫폼 기업 메디플렉서스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이식 레지스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특화된 전문 분야를 활용해 신장이식 분야의 임상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레지스트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분석 요구 및 활용 목적에 맞는 신장이식 환자의 레지스트리 DB 구축 ▲신장이식 분야 특화 분석 기능이 탑재된 전용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정 분야에 특화된 임상연구 전용 데이터 저장소(RDW, Research Data Warehouse)를 진료과별로 확보하고 이를 고도화하여 각 과의 특성에 따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신장이식 분야에 특화된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신장이식 레지스트리 DB분석 및 활용을 통해 신규 임상시험 유치도 확대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 엽구협력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메디플렉서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 내에 신장이식 분야 레지스트리가 구축된 후, 이를 기반으로 실사용증거(RWE) 생성을 지원하는 중앙화된 연구용 시스템의 구축도 가능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메디플렉서스 김동규 대표는 “서울대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가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저장하고 추출하는 시대를 너머,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운영 모델까지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서스는 의료데이터 기반의 임상연구 플랫폼 기업으로 환자중심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공동 의학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20년 설립되었다.

이후 실사용증거(RWE)를 통한 임상연구 전략 솔루션 ‘올리(AllRe)’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2021년 말 ‘EMR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올리(AllRe)’는 병원 의료데이터를 단순히 저장 및 조회하는 기존의 IT솔루션과 달리, 전문적인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데이터 활용 개념의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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