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리카 개발 ‘치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인공지능 전문기업 에이프리카(대표 이규정)는 AI 개발 소프트웨어 ‘치타(Cheetah) MPS 2’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제도는 조달 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엄정하게 평가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 계약을 통해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할 수 있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치타’는 인공지능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가능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수행자에게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 훈련환경을 제공한다.

웹 브라우저 상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훈련환경 구성을 가능하도록 해 분석 시간을 단축하며 모델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데이터 분석과 모델개발에 사용한 빅데이터 셋, 데이터 저장 공간(볼륨), 사용자별로 커스터마이징된 분석 환경, 주피터 노트북, 분석 결과물(모델) 등의 디지털 자산을 체계적으로 저장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 공동 분석과 연구 작업 진행의 시너지를 높여준다.

또한 만들어진 모델을 클릭만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거대 인공지능 모델 분석에 필요한 멀티노드 클러스터링과 잡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해 초심자부터 고급분석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타(Cheetah) MPS 2’는 머신러닝 플랫폼 서비스방법 및 서버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KCSP(Kubernetes Certified Service Provider) 자격 획득으로 쿠버네티스(Kubernetes) 운영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제8회 소프트웨어제품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성실히 지원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규정 에이프리카 대표는 “치타는 탄탄한 기술력과 디지털 생산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유수 글로벌 제품과 동일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며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분석과 AI 훈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에 비교해 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SW제품”이라고 설명했따.

에이프리카는 이번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교두보로 삼아 공공 시장에 고품질의 제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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