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대만SMEG, 한국 중기 해외진출 위한 양해각서 체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대만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이하 ‘대만SMEG’)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양해각서는 혁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혁신‧창업 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중기 정책, 데이터 보증제도, 기술평가시스템 등 정보 교환 ▲상호 공동 연구 추진 ▲실무진 교류 및 세미나 개최 ▲혁신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기보는 중소기업 강국 대만과의 정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을 추진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접근성 개선, 기술평가보증 확대 등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며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대만SMEG와 정보 공유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첸미슌 대만SMEG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운영 노하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향후 양기관이 가지고 있는 중기정책을 상호공유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SMEG는 1974년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만 경제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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