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 네이버D2SF등으로부터 5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빅크’에 후속 투자했다. 빅크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A) 총 투자 유치금은 50억 원 규모로,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리드했고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빅크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브랜드 홈 빌더, 라이브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빅크 스튜디오’ ▲팬들이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빅크 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VOD, 아티클 등 2차 저작물로 재가공하여 콘텐츠 수익을 다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미국 포브스에서 올해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낼 시장 규모를 1,042억 달러로 추정하는 등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이라며 “빅크는 베타 런칭 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성공적으로 경쟁 우위를 입증했고, 앞으로의 본격적인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팀”이라고 후속 투자 취지를 말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크리에이터 개인의 가치와 영향력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고 빅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개개인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라며 “더불어 이번 정식 런칭을 통해 적극적으로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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