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단 추천 스타트업 벙커키즈, 20억 원 투자 유치

벙커키즈가 카카오벤처스와 스프링캠프, 라이징에스벤처스로부터 2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벙커키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건강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짜주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맞춤 식이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알고리즘으로 취향과 영양에 맞는 초개인화 식단을 추천,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벙커키즈 팀의 린(lean)한 문제 해결 방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주어진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실행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강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먹는 고민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벙커키즈의 최종 목표”라며 “다이어트 시장을 넘어 근성장 시장, 고혈압∙당뇨 등 질환 예방∙관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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