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TIPS 600개, 올해보다 100개 더 뽑는다···운영사 35개 추가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별도 선정평가 후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부터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후속 조치 일환으로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초 격차 10대 분야 창업 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을 대상으로 3년 간 최대 1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을 신설하고 12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2년 간 최대 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일반 트랙도 올해보다 100개사  늘어난 600개 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팁스(TIPS) 운영사 모집에는 늘어난 지원 규모에 발맞춰 35개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하며,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먼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보육 역량을 보유한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스케일업 팁스 또는 시드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는 투자사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해 민간투자 연계형 지원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실적은 부족하지만 잠재력 있는 투자사를 ‘예비 운영사’로 8개 내외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예비 운영사는 약 2년 간 일반형 운영사에 부여되는 추천권의 50% 수준만 부여 받고 나머지는 동일하게 팁스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일반형 운영사로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팁스 운영사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보육 전문기업 또는 기관은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18일 18시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