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듭 운영사 메디르, 66억 원 투자 유치

대면-비대면 연계 진료 플랫폼 ‘메듭’을 운영하는 메디르가 누적 66억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벤처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1억원을 투자 유치한 이후 9개월만에 이루어진 후속 투자로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KT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자인 500글로벌도 참여했다.

본 투자로 메디르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커버리지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정수민 심사역은 “메듭이 기존 의료 체계를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추후 만성질환 관리, 수술 전후 상담 및 관리 등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말했다.

메디르가 운영하는 ‘메듭’은 동네 병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의료진 친화적인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빠르게 제휴 병원과 약국을 확대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99% 이상의 진료 성공률, 약처방 및 배송 성공률을 보이며 유저 경험을 매끄럽게 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평소 다니던 병원에 비대면 진료 요청을 할 수 있어, 추후 대면-비대면을 연계하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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