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운영사 백패커, 200억 원 투자 유치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기관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 소재의 액시엄아시아프라이빗캐피탈(Axiom Asia Private Capital)과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Office of Investments)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기존 주주도 투자에 참여했으며, 창작자 생태계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성으로 2020년 투자 유치 시점보다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를 통해 백패커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아이디어스의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순차적인 해외 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사업 및 인력 등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 및 창작자들의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우리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가 고객들에게 ‘세상의 특별함’이란 감정 가치를 제공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K창작자들이 전세계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쌓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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