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운영사 ‘엘리나’, 23억 원 투자 유치

K-뷰티 플랫폼 체코를 운영하는 엘리나가 2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벤처캐피털 티비티 파트너스(TBT) 주도로 진행됐으며, 아모레퍼시픽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3억원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TBT 한서윤팀장은 “일본 화장품 시장은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히지만 한국의 ‘화해’ 플랫폼처럼 화장품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지 않다”며 “이런 점에서 엘리나의 AI 피부 진단을 통해 개별 상태에 맞는 성분의 화장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일본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엘리나 정재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체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기존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 시 경험했던 불편함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온라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 소비자와 한국 및 일본 화장품을 연결하는 K-뷰티를 넘어서는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나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일본의 고질적인 유통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험, 후기 공유,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엘리나는 올해 1월부터 프리코 플랫폼을 ‘체코(Checco)’로 리브랜딩 하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체코는 한국의 ‘최고’라는 뜻과 화장품의 성분을 체크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 브랜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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