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생태계로 부르자” 벤처스퀘어 오픈업 세미나 성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는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연구개발특구,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 한국 무역협회와 함께 ‘제30회 오픈업 세미나’를 120여 명의 참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2023년 트렌드 코리아 &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이란 타이틀로 개최됐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유진혁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는 주최측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유진혁 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이어 △데이터로 되돌아보는 2022 내다보는 2023(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2023 글로벌 엔젤투자 트렌드(SAP 아시아 김형섭 상무) △2023 스타트업 투자시장 전망(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이용관 회장) △트렌드코리아 2023(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등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SAP 아시아 김형섭 상무

SAP 김형섭 상무는 강연에서 글로벌 진출을 생각하는 창업자라면 반드시 링크드인을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은 투자자가 창업자고 창업자가 투자자라서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고 “스타트업 생태계”라거나 “창업 생태계”라고 좁은 의미로 부르기보다 “혁신 생태계”라는 말로 좀더 참여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이용관 회장

초기투자기관협회 회장이자 국내 1호 IPO에 도전하는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시장이 확실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를 전하고 “하지만 세상이 원하는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팀에게는 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렌드코리아 2023 저자인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강연에서 2023 트렌드 10가지를 하나씩 소개하며 스타트업들이 현재와 MZ세대는 물론 알파세대 등 미래 세대를 이해하고 고객들에게 핵심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관객 전원에게는 100여 만 원 상당의 유료 해외 시장 전망 보고서와 책자도 제공됐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신규 회원사 신년 계획 발표와 스타트업과 투자자·지원기관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이어졌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2023년 계묘년의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벤처스퀘어 오픈업 행사는 주기적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벤처스퀘어 오픈업 세미나는 15년 전부터 개최해온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자발적인 스타트업 관련 기술 및 트렌드 행사로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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