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 원 투자 유치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가 14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주)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신규 투자사로 CAC파트너스와 중소기업은행이 합류했다.

리코는 이번 투자금을 업박스 서비스를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업박스는 사업장 전용 폐기물 관리 서비스로 가정에서 흔히 하는 분리배출이 사업장에서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별 폐기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 회수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다. 현재 업박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3,000개로, 신규 투자금은 업종별, 사업장 규모별 최적의 폐기물 자원순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폐기물 관리 소프트웨어 ‘업박스 클라우드’도 강화한다. 고객 전용 소프트웨어였던 업박스 클라우드를 배출자, 운반자, 처리자 등 폐기물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순환자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를 (주)GS와 공동 리드한 CAC파트너스 관계자는 “UpBox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의 온/오프라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뿐만 아니라, 최적의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회적 폐기물 처리 효율 증진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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