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주키즈’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진출 시동

노틸러스가 베트남 국민 캐릭터 ‘주키즈(ZOOKIZ)’ 제작사 플랫팜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노틸러스는 교양 웹툰 분야의 전문성으로 바탕으로 주키즈 캐릭터를 이용해 흥미로운 학습만화를 기획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과학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간단한 실험도 해 볼 수 있는 교구 등을 담은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 스쿨>을 베트남에서 출시한다.

노틸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교육 시장에 주목했다. 지난해 베트남 국가 경제 성장률은 8% 수준. 현지 도서 시장 규모는 2014년 2370억 원에서 2024년 7800억 원 이상으로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세 미만 유·아동 및 청소년 비율은 24.3%로, 인구의 4분의 1에 이른다. 가장 큰 출판사 역시 아동 서적을 전문으로 한다.

마이 린(Mai Linh) 주키즈 베트남 법인장은 “교육 분야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 나가고 있다”며 “노틸러스의 기획력과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반한 주키즈의 수상한 과학스쿨은 베트남의 대표 학습 콘텐츠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필요한 지식과 재미를 전달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키즈의 과학 스쿨을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대표 IP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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