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디 “웹캠 한 대로 아바타 연출해보세요”

“누구나 웹캠 한 대만 있으면 메타버스에서 원하는 아바타를 선택해 연출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부캐’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기려면 고가의 트래킹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플룸디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웹캠 한 대만 있으면 값비싼 장비 없이도 누구나 아바타를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장에 내놨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기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아바타로 방송하는 버추얼 유튜버들이다.

이경민 플룸디 대표는 “본래 버추얼 유튜버들은 여러 장비를 착용하고 자기 행동을 모방하는 아바타로 방송을 진행하는데 장비 가격이 비싸고 트래킹 성능 저하, 발열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웹캠 한 대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플룸디 대표와 팀원>

플룸디의 실시간 풀 트래킹 아바타 솔루션 ‘아바톡(Avatok)’은 정교하고 빠른 트래킹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AI를 통해 많은 트래핑 포인트를 정의하기 때문에 세밀한 트래킹도 가능하다. 덕분에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아바타로 퀄리티 높은 방송 송출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3D 배경을 이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보다 정확한 트래킹을 위한 세부 파라미터 조정도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모션 수트, 트래커 없이도 평균 80fps, 최대 120fps의 높은 프레임 레이트로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원한다고”고 강조했다.

플룸디는 메타버스 내 솔루션 임베드를 통한 콘텐츠 다각화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캐릭터 IP에 모션 솔루션을 도입해 더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바톡 사용 유저 테스트 결과 트래킹 성능 만족도는 90%까지 확대됐다”며 “최근 진행한 비공개 베타테스트에서 추후 유료 서비스 오픈 시 80% 이상 이용하겠다는 예약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플룸디는 2022년 8월 TIPS 대상기업에 선정되고 같은 해 제11회 정주영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 초기 기업으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비즈매칭을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며 “향후 국내 버추얼 유튜버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플룸디 창업 이전 이미 2번의 창업 실패를 경험했고 이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과거엔 좋은 아이템을 만들면 모두가 이용해 줄 것이라는 착각을 했었는데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사업에서는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해 고객이 원하는 수준까지 솔루션의 질을 끌어올렸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카이스트, AI 리서치 출신 인재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기술적 차별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플룸디는 강남 창업가 거리에 새롭게 탄생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거점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사무실제작시설, 회의실 등의 인프라 제공과 입주기업들의 역량 강화,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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