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오, ‘인도네시아 전역 지도 데이터 구축’ 나선다

공간정보 AI 기술 기업 다비오가 인도네시아 전역 지도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 업체인 나르콘(PT.Narcon, 이하 나르콘)과 MOU 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은 싱가포르 전시회(Geo Connect Asia 2023)에서 진행되었으며, 다비오는 이를 발판삼아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공간정보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고 변화에 대한 데이터 반영이 빠르게 되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다비오의 AI 기술 활용으로 대한민국 면적의 19배 큰 인도네시아 국토 건물 및 도로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 디지털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나르콘의 대표이사인 아디 루치아탄(Ady Ruchiatan)은 “다비오가 가진 위성영상 분석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 기반으로 빠른 검증을 할 수 있었다”며 “지도 제작 및 현행화 부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비오 최규성 부대표는 “이번 MOU는 그간 고도화해 온 공간정보 AI 기술을 지도 데이터에 적용하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해외에서 다비오의 AI 기술이 많이 소개되고 활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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