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 투자 유치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서비스 폰고(phoneGO) 운영사 (주)피에로컴퍼니가 프라이머, 디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폰고 팀은 기기 매입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폰고는 리퍼비시(재정비 된) 전자기기를 원하는 기간만큼 구독하여 사용하거나 분할 결제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폰고는 리퍼비시 절차를 거친 고가의 전자기기를 하루 300원대의 금액을 시작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경험과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리퍼비시란, 불량이 발견되거나 변심으로 인한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정비해 다시 출고하는 제품을 말한다.

전국에 500개가 넘는 수리업체 제휴망을 보유한 폰고는 1년 품질보증 서비스 ‘폰고케어‘를 제공한다. 폰고케어는 기기를 사용하다 문제가 생길 경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폰고는 구독 서비스 이외에도 알뜰폰 요금제, 중고기기 매입 서비스 그리고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피에로컴퍼니 박민진 대표는 “누구나 스마트기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지속가능한 IT기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피에로컴퍼니의 두 가지 미션이다” 라며 “전자기기 리퍼비시 시장 개척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달성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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